7일 격리 후기와 후유증
확진 전 날
코로나 의심증상 최초 발현, 목이 간질간질해서 헛기침을 했는데도 계속 간질간질하더니 말을 하면 목이 금방 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했다.
자가키트는 콧속만 진행했는데 음성.
확진 판정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전히 목이 갑갑한 느낌이 들어 다시 자가키트를 진행, 편도(입 속 깊숙히 목구멍)와 콧구멍 모두 면봉을 넣어 검사를 했더니 뚜렷한 양성, 병원가서 신속항원으로 양성 판정.
몸살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나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으니 괜찮아졌음. 확진 2~3일
인후통이 점점 심해져서 잠도 못잘 정도로 극심해졌음. 확진 4-5일
인후통의 정도가 점점 낮아졌으나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고 콧물과 재채기가 시작됨. 확진 6-7일
컨디션은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의 다 회복됐으나 갑자기 두통과 치통이 시작됨.
미각과 후각이 마비된 느낌. 아무맛도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아 입맛이 떨어짐.
격리 해제 + 3일(후유증)
두통과 목과 코가 묵직해서 감기초반 증세같은 느낌이 계속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치통이 어마무시해져서 진통제를 먹고 있으나 통증이 계속 되고 있음. 격리 해재 4일 후까지 치통이 지속되어 치과에 방문. 충치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 양이 높아지면서 충치가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을 들음.
미각과 후각이 점점 돌아오나 격리 해제 4일째까지 다 돌아온 느낌은 아니다.
격리공간 방역 소독방법
동거인들이 아직 비감염자라 방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격리를 진행했기에 격리 공간 방역소독이 필요했음.
격리 중에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서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 모든 표면, 물건 락스 희석액 또는 알콜을 묻힌 천으로 닦음
- 3시간 환기
- 모든 침구, 세탁물 60도 이상 온수로 세탁
- 화장실 락스 청소
- 매트리스 스팀 청소
- 모든 쓰레기는 봉투에 담아 표면만 살균 후 배출
비감염자 동거인 2명 모두 아직까지 증상 없이 격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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