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델리 서촌 방문 후기 / 메뉴, 가격대, 맛 등

지난 3월 서촌에 위치한 '고트델리'라는 식당에 다녀왔다.

경복궁역에서 골목길을 좀 걸어서 갔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한옥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12시 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우리부터 웨이팅을 해야했다ㅠㅠ

15분쯤 기다린듯.

식당 외관

 

 

2층 창가쪽 바에 자리가 나서 자리를 잡았다.

그냥 홀쪽 테이블에서 편하게 식사하고팠는데 불편했다. 무엇보다도 의자가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어가지고 불안불안...

테이블도 좀 좁은 느낌이고. 혼자 왔으면 상관없을텐데 나 포함 3인이라 좀 아쉬웠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바깥 풍경이 좀 마음을 달래줬다.

 

식당 맞은편 한옥은 작은 공방으로 운영되는 듯했다. 

 

 

대략 메뉴는 아래와 같다.  각종 샌드위치가 메인이고 '고트피자'라는 피자 1종이 있다.

프랜치프라이, 코울슬로, 피클 등 사이드메뉴가 4.5천원,

음료는 콜라, 스프라이트, 닥터페퍼 등 3.5천원이다.

 

술도 파는데 짐빔콕, 진토닉 7천원, 잭콕 8천원, 크레프트 맥주 4천원이다.

맥주 한잔 시켰는데 양이 미묘하게 적다ㅋㅋㅋㅋ

©️고트델리 인스타그램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고트피자, 올드스쿨파스트라미, 잠봉프로마쥬, 프랜치프라이와 음료.

내 입맛에는 잠봉프로마쥬는 그저그랬고 나머지는 괜찮게 먹었다.

 

앞접시, 커트러리, 컵, 각종 소스 등은 셀프로 직접 가져와서 세팅해야하고 메뉴도 가지러 가야한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편이라 조심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간단하게 배 채우기는 좋은 캐주얼한 음식점이다.

그냥 일반 햄이 아닌 유럽풍 가공육을 넣은 샌드위치 메뉴들이다 보니 색다른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

이곳말고도 망원동에 '소금집'에도 이런 샌드위치들이 있는데 '소금집'에 가면 매장에 가공육들이 매달려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네이버에서 안내되어 있는 메뉴와 가격 정보